서울시는 서울서베이 통계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 자료에는 서울 2030세대의 전반적인 통계가 나와 있는데, 오늘은 2030세대의 결혼, 이혼, 동거에 대한 의식과 스트레스의 순위에 대한 내용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2030세대 스트레스, 결혼관, 동거 의식
서울서베이 통계자료란?
서울시는 2021년 서울서베이(도시정책지표조사) 통계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서울서베이는 서울 정책 추진의 근거 자료로 활용 가능하도록 서울시의 현 상태를 과학적으로 조사 및 분석한 자료입니다. 이번 2021 서울서베이 조사대상은 서울 거주 2만 가구(15세 이상 40,411명), 시민 5,000명, 외국인 2,500명으로 2021년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조사되었습니다.
이번 서울서베이 통계자료에는 2030세대의 주거와 일상, 직장과 여가생활 그리고 의식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 있으며, 통계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30세대의 현위치(인구, 거주지 등)
- 일상(통근-통학, 여가, 수면과 스트레스 등)
- 일과 경제상태(직장생활 등)
- 의식(사회계층이동 가능성, 결혼관, 사회적 약자와 공정에 대한 인식 등)
오늘 포스팅에서는 2030세대의 결혼관 그리고 동거에 대한 의식과 스트레스 순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 2030세대 스트레스 순위는?
2021년 서울 2030세대 46.6%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트레스의 주원인은 1위가 대인관계(23%), 2위가 재정상태(22.7%) 그리고 3위가 과도한 업무/과도한 학습량(22.2%)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정상태가 스트레스의 1위일 줄로 생각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2030세대가 현재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무엇이 결핍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통계라고 생각합니다.
2030세대의 대인관계의 문제는 결국 직장생활, 친구-동료와의 관계, 연인 관계, 가족관계 속에서 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것이며, 이런 대인관계의 문제는 결국 생활의 행복도 그리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시 2030세대 결혼관, 동거 의식은?
2030세대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은 여성과 남성이 의견 차이를 보였습니다.
결혼, 출산, 이혼에 대해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좀 더 보수적인 입장이었으나, 동거에 대해서는 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런 결혼, 동거, 이혼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여성의 사회적 진출에 대한 의식과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 의식이 크면 클수록 결혼과 자녀에 대한 부담감은 커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사회적, 제도적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남성의 결혼, 이혼에 대한 보수적이라는 표현이 별로이긴 하지만, 이런 생각과 달리 동거에 대한 개방적 생각은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합니다. 결혼, 이혼에 대해서 개방적인 입장이면 동거도 이해가 되지만, 결혼과 이혼은 보수적 입장이면서 동거는 개방적이라는 것은 일관성이 있지 않아 보입니다.
** 위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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