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2차 발사예정일, 이번엔 꼭 성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1년 10월 21일에 누리호 1차 발사 실패를 보완하여 2022년 6월 15일에 누리호 2차 발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누리호 2차 발사에 대한 준비 상황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누리호 2차 발사 예정일 준비 현황

 

누리호 1차 발사 실패 원인

누리호 1차는 2021년 10월 21일(목)에 발사되었습니다. 당시 누리호 1차 발사 전 비행 과정은 정상적으로 수행되었지만, 3단 엔진이 조기 연소 종료되어 위성모사체가 고도 700km의 목표에는 도달하였으나, 7.5km/s의 속도에는 미치지 못하여 지구저궤도에 안착하지 못했었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누리호는 이륙 후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분리 등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었으나, 3단에 장착된 7톤급 액체엔진이 목표된 521초 동안 연소되지 못하고 475초에 조기 종료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누리호2차발사

 

누리호 2차 발사 예정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5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누리호 2차 발사는 위한 기술적 준비사항과 최적의 발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2022년 6월 15일을 발사예정일로 확정하였습니다.

이번 누리호 발사 위원회는 누리호 발사 준비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 점검 하기 위해서 나로우주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앞으로 위원회는 누리호 2차 발사를 위한 준비현황과 향후 발사까지 최종 중비 작업, 발사 조건(기상, 우주환경, 우주물체 충돌가능성) 등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하여 6월 15일 발사 예정일을 정했으며, 기상 등에 의한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하여 발사 예비일로 6월 16일~23일을 정했습니다. 

 

누리호는 1차 발사 결과에 따른 기술적 개선 초지를 마치고 1단 및 2단의 단간 조립을 완료하였으며, 1~2단 내부에 추진기관 부품을 구동하기 위한 화약장치를 장착하며냐서 3단에 성능검증위성을 탑재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누리호에 탑재하게 될 성능검증위성은 지난 5월 16일 나로우주센터로 입고되어 누리호에 장착되기 전 최종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6월 초까지 누리호 3단부에 장착하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5월 19일에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누리호 발사를 위해, 2차 발사과정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비상상황을 철저히 대비하고, 공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제1차관은 "누리호 1차 발사 이후 누리호의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기술적으로 보완하는데 국내 연구진과 산업체 관계자들이 전력을 다해왔다."면서 "오늘 나로우주센터에 와서 누리호 발사 준비 현장과 성능검증위성 점검 현황을 직접 살펴보니 담당자들의 노고를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번엔 누리호 1차 발사 때의 실패를 잘 보완하고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꼭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 위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