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47세 극복 아오키 신야 TKO 승리 비결은?
일명 '사랑이 아빠' 추성훈 선수는 3월 26일 싱가포르 칼랑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원 챔피언십 대회(ONE X) 77kg급(라이트급) 경기에서 39세인 아오키 신야(일본)을 2라운드 1분 50초 만에 TKO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늘은 추성훈 선수가 8년이라는 차이를 극복하고 승리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성훈, 아오키 신야 경기 흐름
- 추성훈과 아오키 신야의 경기에 앞서서 전문가들은 추성훈의 나이 때문인지 아오키 신야의 승리에 표를 던졌습니다.
-> 그런데 막상 경기 결과는 대부분의 예상을 깨고 추성훈의 승리로 결말을 맞았습니다.
-> 경기 1라운드만 해도 큰 이변이 없어 보였습니다. 아오키는 1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추성훈의 등에 올라가 초크 공격을 하고 약하지만 잽 펀치를 지속적으로 날렸습니다. 추성훙은 이때 공격은커녕 수비에만 전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승리는 아오키에게 기우는 것 같았습니다.
-> 하지만 2라운드에서 완전 다른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아오키가 추성훈의 다리를 잡고 넘어뜨리고하는 순간 추성훈은 버티며 넘어지지 않고 아오키 얼굴에 펀치를 날렸습니다. 추성훈의 펀치가 적중하는 순간 아오키는 흔들거리며 주저앉았고, 추성훈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아오키 얼굴에 연타를 날렸습니다. 결국 아오키는 반격은커녕 수비조차 하지 못했고, 이에 주심은 경기를 끝냈습니다.
추성훈 승리의 비결
- 경기 직후 추성훈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라운드 고전하긴 했고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으나, 관중들의 '섹시야마' 외침을 듣고 힘을 냈다"며 "아오키의 눈빛에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고 이길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 또한 승리 후 추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여러분 이겼습니다"라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 추성훈의 인터뷰 그리고 그의 경기력을 통해서 이번 승리의 비결을 알아보고 우리도 본받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1. 팬, 팸텀들이 함께 한다는 정신력의 승리다.
- 추성훈이 고백했듯이 1라운드만 해도 그도 질 수도 있겠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 하지만 그를 반전시킨 것은 바로 그의 팬들의 외침이었습니다. 그 외침은 추성훈의 마음을 다시 다잡게 하고, 승리를 향한 확고한 정신력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 내 편이 있다는 믿음과 마음은 경기를 홀로 외롭고 힘들다는 생각에서,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육체적 에너지에 플러스되는 에너지를 제공해주는 것입니다.
-> 결국 그는 팬들의 응원과 외침을 힘입어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던 것입니다.
2. 평소 자기관리의 중요성
- 추성훈은 47세입니다. 보통 40세가 넘어가면, 웬만큼 자기 관리를 하지 않고는 특히 뱃살이 찌게 되어있습니다.
-> 그런데 이번 경기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놀라고 부러웠던 것은 바로 추성훈의 몸입니다. 군살이 보이지 않는 조각 같은 근육은 그가 평소 얼마나 자기 관리를 하고 있는지를 증명해주는 도장과 같습니다.
-> 같은 경량급이라고는 하지만 아오키보다 8살이나 많지만 추성훈의 몸은 아오키를 압도했습니다.
* 이번 추성훈 경기를 보면서, 좀 교훈을 얻어 갑니다. 우리는 평소 이런저런 핑계, 불평을 대면서 '못한다, 불가능하다'라는 포기 섞인 말을 많이 합니다. 내 주위 내편인 사람들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한다면 우리도 인생의 경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지지 않고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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