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지속적으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중부지방 집중 호우로 인해서 배추, 무 같은 채소 값들이 지금보다 더욱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대책과 함께 대대적인 할인쿠폰을 발행할 것을 보도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할인쿠폰 행사가 마냥 반갑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물가를 부추기는 현상들
지금 우리는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고물가 시대가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 경제적 타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원유 가격 상승, 원자제 가격 상승 그리고 이번 중부지방 집중 호우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고물가 상황이 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지난 달만 해도 소비자물가가 6.3% 올랐는데, 이번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채소 등 배추, 부 값이 현재 무섭게 오르고 있어서 가계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도매시장을 기준으로 배추 10kg 가격은 한 달 전에 비해 60%이상이나 급등했고, 1년 전과 비교해서는 2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무 가격 역시 한 달 전 기준으로 보면 45%나 급등했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추석이 다가 오면서 배추, 무 등 채소 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어서 많은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석 물가안정, 할인쿠폰 발행
이에 정부에서는 추석 물가 안정과 생활 형편을 돕기 위해서 비출 물량 확대와 대규모 할인 쿠폰 발행을 계획하고 보도했습니다.
기획재정부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9월 12일까지 추석 농수축산 할인 대전을 진행하면서, 행사 기잔 동안 할인쿠폰을 발행하여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20대 성수품을 20~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할인쿠폰 괜찮을까?
추석 고물가로 걱정이 많은 와중에 20~30%를 할인한다고 하면 당장 경제적인 부담이 덜어지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좀 더 앞을 생각해 보면, 중부지방 집중 호우로 인해서 채소 등에 대한 농산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인데, 할인 쿠폰으로 인해서 배추, 무 등의 채소에 대한 소비가 더욱 많아진다면 결국 가격은 더욱 급등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시장 경제의 기본적인 흐름상 공급은 적은데 수요가 많다면 당연히 그만큼 가격은 급등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이번 추석 명절 할인대전 및 쿠폰이 마냥 반갑지는 않은 것입니다.
어서 빨리 기후도 안정이 되고, 국제적인 정세 그리고 코로나도 안정을 되찾아서 정상적인 경제 상황이 되도록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 모두 힘을 내시고, 이 시기를 잘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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